[HTTP] 컴퓨터들간의 통신을 위한 주소, IP

IP라는 단어는 숱하게 들어보았는데 그 실체에 대해선 잘 모르고 있는 것 같아 조금 더 자세히 알아보고자 한다.

서로 다른 컴퓨터는 어떻게 통신할까?

한국에 있는 영희의 컴퓨터와 미국에 있는 제임스의 컴퓨터가 서로 통신할 수 있는 기반은 Internet이다.

이 인터넷망에서 각 컴퓨터는 고유한 주소를 가지고 있는데 이를 IP 주소라고 한다.

즉, 클라이언트의 IP 주소에서 서버의 IP 주소로 데이터를 보내서 통신을 하는 것이다.

Internet Protocol, 직역하면 '인터넷 규약'

인터넷 규약, 풀어서 말하자면 인터넷 상에서의 통신을 위해 지켜야하는 약속을 말한다.

IP 주소 간의 데이터 통신은 패킷 단위로 전달이 되는데,

이 패킷의 구성 요소는 다음 세 가지이다. 

1. 출발지 IP 주소
2. 목적지 IP 주소
3. 전송할 데이터

IP 통신의 한계점

위와 같은 IP 통신에는 다음과 같은 한계점들이 있다.

1. 비연결성
2. 비신뢰성
3. 프로그램 구분

첫번째, 비연결성이다.

패킷을 받을 대상이 없거나 서비스 불능상태여도 패킷이 전송된다.

두번째, 비신뢰성이다.

전송과정에서 패킷이 유실될 경우 이에 대응할 방안이 없다. 

더불어 패킷의 전달 순서도 보장되지 않는다.

세번째, 프로그램 구분이 어렵다.

하나의 컴퓨터에서 구동되는 여러 개의 애플리케이션들은 하나의 IP 주소를 공유한다.

이 상황에서 IP 주소만을 가지고 통신을 할 경우 어떤 애플리케이션에 요청을 하는지 구분할 수 없게된다.

그래서 나온 게 TCP/UDP !

이상으로 HTTP의 기초 of 기초를 맛보아 보았다.

기술의 개발과 그 기술의 한계점, 또 그 한계점 극복을 위한 새로운 기술의 개발의 사이클의 시작이다.

 

 

다음 포스트에서,,,